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험가(던전앤파이터)/작중 행적 (문단 편집) === [[무형의 시로코 레이드|시로코 토벌전]] === 시로코가 부활한 후 하늘성을 점거하고 움직임이 없었지만, 시간이 흘러 마치 때가 되었다는 듯이 천계로 향하기 시작한 시로코의 거대한 에너지와 힘에 다른 이들은 절망하는 가운데 시로코가 대 마법진과 충돌하자 예상외로 시로코가 튕겨나가 대미지를 입었다.[* 본래 대마법사인 마이어의 대마법진이지만 인간의 마법인 이상 사도인 시로코에겐 종잇장에 불과하나 과거 그란플로리스에 일어난 대화재 당시 자신들을 희생해 새로운 마법진을 창조한 요정들중 [[세리아 키르민|아직 사도로 각성하지 못한 찬란하게 빛나는 이슬]]이 있었다. 마법진을 새롭게 만들고 모두 사라진 다른 요정들과 달리 사도의 환생이라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남았다. 즉 그때 만들어진 새 마법진은 사도의 힘이 끼어든 마법진인것. 이후 하늘성 에피소드 종료후 손상을 입은 마법진을 찬란하게 빛나는 이슬이 보수하며 사도의 힘이 더 진해져서 시로코가 돌진하자 사도의 기운끼리 충돌해 시로코가 튕겨나가 대미지를 입은 것이었다. 사람으로 치면 단단한 유리벽에 전속력으로 돌진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부딪친 나머지 온몸이 박살난 것과 같은 경우라 하겠다.] 시로코도 예상외의 대미지에 회복을 위해 하늘성을 감싼 [[관]]이 되어 회복에 들어가자 이를 호기로 생각한 연합 진영은 하늘성으로 돌입해 시로코 토벌전을 개시하기로 한다. 수뇌부는 지벤 황국에 지원 요청과 후방 지원을 모색하는 한편, 토벌대 일행은 돌입 전 [[오베리스 로젠바흐]]가 가져온 성물 '빛의 거울'로 축복의 가호와 더불어 잠재능력을 일시적으로 각성시켜준다.[* 진각성을 한 모험가에게는 더 이상의 잠재능력 개화가 불가능해 축복만 내려졌다고 한다.] 모든 사전 준비가 끝나자 모험가를 선봉장으로 4인의 웨펀마스터, 프리스트 교단, 연합군들이 총진격을 개시한다.[* 마창사의 경우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되어 개별행동의 선언, 스카디 여왕이 이를 허락해주며 그런 모험가에게 별동대로 행동하길 원하는 [[샤란|인]][[일섬의 레노|원]]들을 동행해 진행하게 된다.] 하늘성 하층부에 돌입하니 물속에 있는 듯한 저항감과 더불어 시로코의 파편들이 마중나와주자 이를 베어낸다. 성 전체에 사도의 기운과 더불어 파편들이 넘치나는데다 길은 양방향으로 있었다. 현장 상황으로 인해 두팀으로 나눠 돌입하기로 하는데 초행인 프리스트 교단은 [[나이트 로바토]]의 안내를 받아 반대편 길로, 모험가는 4인의 웨펀마스터 [[아간조]], [[반 발슈테트|반]], [[브왕가]]에 프리스트 교단 중 유일하게 [[그란디스 그라시아]]가 동행해 등반한다. 시로코의 파편과 잠식된 그림시커의 신도들을 돌파하며 첫번째 길목에서 마주한 것은 '잔훼의 로도스'. 반과 함께 격파했던 [[골렘의 탑|황금빛 골렘]]이 시로코의 기운에 침식되어 변화한 모습으로 덤벼오자 이를 격파한다. 4인의 웨펀마스터는 비명굴 사건 당시 시로코의 기운에 잠식된 존재들에게 그 자리에 있던 병력의 반이 사라졌다는 뼈아픈 추억이 되살아나 더더욱 조심히 등반을 재개하기로 한다. 한편, 아간조는 계속해서 알 수 없는 두통을 느끼지만 이를 무시하고 하늘성을 등반한다. 두번째 길목에서 수상한 갑옷을 본 반이 조사하려다가 갑작스럽게 갑옷이 일어나 반을 날려버린다. 갑옷의 정체는 '[[성주의 궁|이름을 잊은 수문장]].' 얼마전 주군이 내린 임무를 다하고 안식에 들었던 그가 시로코의 기운으로 일어난 것이었다. 모험가는 다시한번 수문장에게 안식을 내려주는데, 수문장은 몸이 무너져내리면서도 자신은 지켜야하는데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누굴 위해 지켜야하는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데 오직 지켜야 한다고 한탄하더니 마지막에 [[바칼|용의 군주]]를 애타게 찾으며 무너져 내린 그를 추모한다. 아간조는 그런 수문장의 모습에서 기억하지 못한 것을 애타게 찾는 모습에 동질감을 느끼지만 애둘러 말을 아낀다. 그런데 수문장이 싸우면서도 자신을 돌파해 먼저 올라간 자들이 있다는 말에 모두 그림시커의 존재가 떠오른다. 그들도 시로코의 파편과 싸우는 것 아닌가 추측해보지만 전투의 상흔이 없으니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그렇게 다들 의아해하며 다음 층으로 올라가니 '마탄 6 레이나'가 인사하러 마중나와 있었다. 더욱이 그녀는 시로코의 기운을 체내에 넣음으로서 시로코의 기운으로 생긴 저항감과 파편들에게 적으로 인식되지 않아 탑 내부를 마음대로 돌아닐 수 있었다. 브왕가와 그란디스는 무엇을 위해 그런 위험한 행동을 하냐고 지적하자 그저 믿는 것과 신념이 다를 뿐이라고 일축한 레이나는 도주하기 시작하는데, 이를 추적하던 중 그란디스가 수상한 마력을 감지한다.[* 고위 프리스트가 되면 마력을 사용하지 못해도 느끼는 건 가능해진다고 한다.] 이를 통해 레이나가 자신들을 유인한 것을 깨달았지만 의도를 알 수 없으니 아간조가 레이나를 추적하고 모험가를 포함한 다른 일행이 마력의 흔적을 추적한다. 그리고 모험가 일동인 본 것은 정체불명의 마력진. 그리고 뒤이어 레이나가 나타나는데, 그녀가 총을 뽑자 그녀와 싸우며 부상을 입은 그녀는 체내에 시로코의 기운을 더이상 감당하지 못해 토해내기 시작한다. 레이나는 모험가의 힘에 아젤리아와 솔도로스의 선택받은 연단된 칼날 답다고 칭찬하고 더이상의 전투는 무리라고 판단하자 즉각 도주한다. 그리고 뒤이어 아간조가 도착하는데, 레이나가 중간에 작정하고 기운을 감추자 하늘성에 잠식된 기운과 완전 동화되어 놓쳤으나 다른 마법진을 발견하고 파괴한 참이었다. 여유가 생기자 그란디스가 분석을 통해[* 그란디스가 마법사가 아닌지라 어디까지나 감으로 느껴지는 것을 말한 것이었다.] 마법진이 기운을 모아 하늘성 위의 시로코를 회복시키는 것을 알자 추적에 더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한다. 위로 올라갈 수록 시로코의 기운이 강해지는데다 몬스터들도 마찬가지로 강해지고 있었다. 파편에 불과했던 기운들이 '먹어 치우는 거스티'라는 명확한 형태를 가지고 덤벼오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리고 길목을 막고 있는 상대는 '백수왕 운조'. 그는 시로코의 기운들 자의로 받아들인데다 명확한 적의와 승부욕에 불타 덤벼오는 그를 제압한다. 죽지는 않았지만 레이나와 마찬가지로 부상으로 시로코의 기운을 감당하지 못해 죽어가기 시작했고, 반은 끝장을 봐야하지 않냐고 건의하지만 브왕가는 다 죽어가는 상대에게 무기를 휘두르기도 그렇고 살 가망도 없으니 추적을 우선시하자는 의견이 채택되어 다들 하늘성을 등반을 재개한다.[* 마창사 전용 에피소드 스크립트에서 레이나와 함께 도주하는 것으로 바뀌어서 스토리가 진행되어야 생사와 향후 행방을 알 수 있을 듯 하다.] 시로코가 하늘 성을 감싼 위치와 가까워지기 시작한 곳에서 레이나와 재회하자 모험가는 그녀에게 멈춰달라고 하지만, 레이나는 곧장 자리를 피한다. 레이나를 추적하던 중 그녀 앞에 '떠도는 구루미'가 나타나는데 레이나는 시로코의 기운을 흩트려 생긴 틈새로 이동해 가속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모험가는 한눈에 원리를 파악해 즉석 흉내내 추적에 박차를 가해 레이나를 따라잡는다. 마지막 마법진에 도착한 레이나와 이를 마주한 모험가 일행. 결국 2번째 격돌에서 레이나는 완전히 제압되었는데 그녀가 모험가에게 무언가를 말하려다가 사라진다. >모험가···! 당신은···! >---- >마탄 6 레이나가 모험가 앞에서 사라지기 전에 남긴 말. 마지막 마법진이 사라지자 바로 그 순간, 하늘성의 풍경이 이질적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이는 시로코가 활동을 개시했다는 신호이자 회복한다는 신호이기도 했다. 시로코와 가까워 질 수록 강해지는 기운을 느낀 브왕가는 그때의 비명굴 같다고 긴장하기 시작하는데, 아간조는 그런 브왕가의 말에 그때의 기억이 제대로 기억하냐고 질문한다. 브왕가는 사도와의 싸움을 잊을 수 있냐고 하자 아간조는 뭔가 안개같이 뿌옅게 기억난다고 답답함을 토로하는데, 브왕가는 그저 누골들이 파낸 길이 복잡해서 그런 것 아니냐고 하지만 아간조는 단순히 형태가 아닌 [[록시(던전 앤 파이터)|잊지 말아야할 것을 잊었고, 무언가 중요한 선택을 막지 못했다]]고 추상적인 내용을 토로하자 브왕가도 반도 무엇을 말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저 답답함을 가슴 속에 담은 채 계속 하늘성을 오르다 마법진을 발견한다. 하지만 그 마법진은 시로코의 회복을 위해 만든 것이 아닌 시로코의 체내로 들어가기 위한 마법진이었다. 시로코가 웅크려 만들어진 무의식의 관 내부, 그 안에 있던 시로코의 무의식에서 태어난 '꿈 속의 올드 해그'가 그 모습을 드러내자 처단한다. 다들 상황 파악이 끝나자 다른 토벌대가 무사하길 기도하면 시로코의 내면 더욱 깊숙히 돌입하기로 한다. 시로코의 무의식이 만들어낸 공간에서 마주한 것은 '시로코의 악몽'. 하늘성에서 만난 것들과 차원이 다른 기운에 다들 전심전력으로 싸움에 임하는 가운데, 안개가 가득한 공간에 들어서게 된다. 짙은 안개에서 나타난 것은 '[[케인(던전 앤 파이터)|안개 속의 암살자]]'. 암살자의 얼굴을 본 아간조와 반, 브왕가는 비명굴에서 만났던 미스트의 간부 케인임을 알아본다. 더욱이 시로코에게 죽었던 그가 나타났다는 것에 현재 공간이 시로코의 심상이 구현화된 것임을 재차 확인하는데, 케인이 자신들을 시로코의 수하로 착각하고 검을 올리자 이에 응전해 죽어서도 안식에 들지못한 그의 안식을 기원한다. 케인이 사라지자 안개가 사라지는데 그때 커다란 진동과 폭발음이 들려오고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지자 갑작스럽게 반이 근원지로 뛰어간다. 그런 반을 쫓아가는 모험가와 아간조, 브왕가, 그란디스. 반이 멈춘 곳에서 시로코의 형태이자 분신 중 하나인 '무언의 시로코 - 길리'와 마주한다. 그리고 거대한 짐승이자 괴물같은 형태를 한 길리의 목소리는 일행의 머리속에서 직접적으로 들려오고 있었다. >[[그림시커|일곱의 생이 모여, 하나의 씨앗을 품으리니···]] >이번에도 고작 다섯이서 날 상대하러 온건가? >그날 비명굴에서 빨아들인 [[록시(던전 앤 파이터)|하나의 생]]이 있었지. 영혼히 갈라지는 고통속에서도 그 덕분에 씨앗만큼은 지킬 수 있었다. >표정을 보아하니 너희들의 과거 속에서는 완전히 지워진 듯 하구나. 사라지거라. >기억도 하지 못하는 녀석들에게 더이상 나눠줄 말은 없다. >---- >무언의 시로코 -길리 시로코가 4인의 웨펀마스터 말고도 [[록시(던전 앤 파이터)|다섯번째 일행]]에 대해 암시함으로서 아간조는 무언가 깨달으려다가 두통으로 결국 기억하지 못한다. 이런 아간조를 본 길리도 더이상 해줄 말은 없다며 덤벼오자 베어낸다. 그러자 길리의 안에서 그림시커 지부장들의 영혼[* 이들의 영혼들은 제각각 그에 맞는 죄악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에스라는 문어, 로즈베리론은 염소, 루이제는 거미, 소륜은 박쥐, 나머지 3인은 불명.]이 하늘로 사라지자 아간조는 드디어 그들이 [[성불|편하게 쉴 수 있겠다]]고 읆조린다.[* 마창사 전용 스크립트에 따르면 무언의 시로코 - 길리의 모습 자체가 지부장들의 영혼을 먹기위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시로코의 형태 중 하나가 무너진 것일 뿐, 아간 곳에서 나타난 것은 남성의 모습을 한 '무념의 시로코 - 레스테'[* 마창사 전용 퀘스트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마창사들에게 뿌려진 씨앗이 시로코에게 돌아와 만들어진 형태로서 전투 노예로서 서로 싸운 것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또한 모험가의 선악 구분을 대놓고 비판하는 면도 있다.] >그 날 수많은 정신의 파편으로 흩어진 후로 나는 과거와 미래, 시간과 공간 사이를 떠돌며 낳은 것들을 보았다. >내가 본 땅 위의 존재들은 하나도 빠짐 없이 선과 악, 하찮은 욕망과 추악한 본성들을 가지고 있었다. >힘에 대한 갈망, 동료애, 잃어버린 기억··· >너희를 움직이는 것은 무엇이지? 무엇이 너희를 이곳까지 오게 했지? >---- >무념의 시로코 - 레스테 레스테는 무엇을 위해 싸우냐고 묻고선 덤벼오는데 아무도 그말에 제대로 된 대답을 하지 못하고[* 모험가의 목적은 처음엔 아라드와 천계등에 피해를 끼치는 사도 처단이었는데 차츰 숨겨진 진실을 보게 되고 마계 대전 이후로는 힐더의 농간임이 상당부분 까발려진 상태라 대답을 하지 못한것으로 보인다.] 그저 검을 휘둘러 레스테를 처단하고 앞으로 나아가자 나타난 것은 시로코의 고향인 주알라바돈을 지배했던 여제로 강림한 형태인 '무아의 시로코 - 레베체'. >주알라바돈에 뿌리를 내리고 있을 때처럼 힘이 넘쳐나는구나.[* 이는 시로코가 대 마법진에서 튕겨나가 대미지를 입은 후 회복해 사실상 만전임을 알려주는 대사이다. 지금까지 약화된 사도나 권능을 일부 봉인하고 싸웠던 것과 다르게 시로코는 진짜 인정사정도 없는 전력전개 상태인 것.] >셀 수 없는 양의 에너지가 내게 모여들었고, 모든 생명체가 내 발 앞에 고개를 조아렸지. >[[힐더]]··· 이번에야말로 날 건드린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주마. >---- >무아의 시로코 - 레베체 전성기 시절의 모습한 레베체마저 베어내 나아간 끝에 있던 것은 현재의 시로코이자 최종 목표인 '무형의 시로코'와 먼저 도착했으나 시로코에게 정신지배로 제압당한 선발대들이였다. 그녀로부터 느껴지는 차원이 다른 힘과 분노라는 명확한 감정. 모험가 일행은 결사항전으로 그녀와 혈전을 벌이지만 끝내 정신지배 능력에 모험가를 포험한 전원이 제압당한다. 과거 시로코의 정신지배를 잡스러운 기운이라며 이겨냈던 브왕가와 로터스의 정신지배에 된통 당한후 내성이 생긴 모험가는 저항하는데 성공했지만, 몸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사실상 전투는 불가능한 위기 상황.[* 이를 통해 모험가가 진:각성으로 무력은 사도와 맞설 수 있어도 그 권능까지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서 만전의 사도와 대적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시로코는 아간조에게 다가가 과거 자신을 찢어 발겼던 여인을 언급하더니 그때의 복수라며 아간조를 죽이려고 하는데, 그때 섬광이 번쩍이고 '''귀수를 가진 흑요정, [[록시(던전 앤 파이터)|록시]]가 나타나 시로코를 찢어버린다.''' >···미안. 역시 [[록시(던전 앤 파이터)|내]] 목숨 보다 조금은 [[아간조|네]]가 더··· >---- >아간조와 재회한 록시의 유언. 12년 전과 마찬가지로 록시는 시로코로 부터 아간조를 지켜냈지만, 그녀의 존재는 시로코의 기억과 사념, 그리고 공포에서 탄생한 잔류사념이었기에 자신의 본체나 마찬가지인 시로코를 베어냄으로서 기적적인 재회 속에서 서로의 손이 닿기 직전에 록시의 형체가 먼저 무너지며 끝내 서로 손을 잡지 못한채 이별하고 만다. 하지만, 손을 닿지 못했어도 12년 동안 잊혀졌던 그녀의 유언은 아간조의 마음에 잊혀지지 않도록 새겨졌다. 하지만 시로코는 아직 죽지 않았다. 아간조는 브왕가에게 부상자들을 데리고 전장에서 이탈하라고 부탁한 뒤 자신은 잊어버린 과거와 다시한번 마주하기 위해, 모험가는 사태를 마무리하기 위해[* 브왕가가 부상을 덜입은 오베리스와 함께 떠나면서 모험가에게 부탁했다.] 시로코의 본체가 있을 곳으로 향하자 록시의 일격이 치명적이었는지 아간조와 모험가가 직접 접근함에도 시로코는 저항도, 제지도 하지 못한다. >원통하구나··· 원통하고 원통하구나··· >---- >더이상 자신을 지킬 힘도 남지 않은 시로코가 모험가와 아간조를 바라본 한탄. 시로코의 내면에서 피어있는 단 한송이의 꽃. 이는 필시 시로코의 본체임이 확실했으며 아간조와 모험가는 함께 그 꽃을 베어 꺾어냄으로서 내면 세계의 시로코를 토벌한다. >다시 찾아온 기회에도 칼날을 피하지 못하다니··· >힐더··· 언제까지고 네년의 뜻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다. >'''비록 나는 여기서 죽더라도, [[세리아 키르민|내 복수는 절대 곱게 끝나지 않을 테니까!]]''' >---- >무형의 시로코 본체로서의 유언 시로코는 하늘성을 감쌌던 형태가 무너지고 여인의 형태로 변해있었다. 하지만 그 상태에서도 다시한번 천계를 향해 대 마법진으로 향하는데, 이를 막을려고 몇몇 인원들이 시로코를 추적하려던 것을 시로코의 최후를 직감한 마창사가 제지한다. 그리고 그 직감대로 시로코가 대 마법진을 돌파해 미들오션에 도착하자 그곳에선 세븐 샤즈의 로봇 군대와 비공정 에를록스를 끌고온 운 라이오닐 대령의 지벤 황국군이 포격을 준비하고 있었다. >'''곱게 보내줄 것 같으냐!''' >---- >일제 포격을 시작하는 [[메릴 파이오니어]][* 개편 이전 대사는 영원히 조롱 받는 '황제 폐하의 선물이다!' 일명 황·폐·선이다.] 로봇 군대와 에를록스의 함포가 집중 포격을 가하고 시로코는 속수무책으로 공격당하자 결국 더이상 부상을 버티지 못해 무너지며 완전히 말살된다. [[파일:시로코의마지막.jpg]] >'''네······ 놈들이··· 또 다시···''' >'''이렇게··· 끝나지 않는다··· 죽어서라도··· [[힐더|네년]]의 계획을···''' >---- >무형의 시로코의 마지막 유언 시로코는 죽음을 맞이하기 전, 자신에게 남아있는 육체의 파편이요 꽃잎들을 [[차원의 폭풍]]을 향해 뿌리더니 만족하듯이 미소를 짓고선 사망한다. 모험가는 이때 시로코의 육신이 꽃잎으로 흩어져 차원의 폭풍에 들어가는 순간 검은 차원에서 들었던 의문의 대화 내용을 한번 더 듣게된다. 한편, 부상으로 지상에 내려간 반은 해상의 선박에서 제 1황녀 [[히리아]]를 호위하며 그녀가 시로코의 죽음 이후 발생한 에너지를 정체불명의 상자에 담고 나서 무엇인가를 인양하고 귀국을 명령한다. 같은 시각, 모험가와 아간조가 연합군의 진영에 도착해 사태가 끝났음을 알린다. 프리스트 교단이 부상을 대비해 대기하고 있었는데, 아간조는 치료가 필요없다는 듯이 묵묵히 뒷골목으로 돌아가고, 모험가는 별다른 부상이 없어서 거절한다. 흑요정들이 시로코의 기운이 완전히 소실된 것을 확인했지만, 대 마법진이 시로코와의 충돌로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다행인 것은 마법진이 재구실 못할 정도가 아니라는 것. 시로코 사후에도 이러저런 문제가 쌓이긴 했지만 가장 급했던 일은 최소한의 피해로 잘 마무리 되었기에 연합진영들은 다함께 안심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기로 한다. 시로코 레이드에서 만전의 사도와 진:각성한 모험가의 대결은 끝내 '''시로코의 우위'''로 결판났다. 모험가가 없던 선발대는 상처하나없이 정신지배로 여유롭게 제압한 시로코였지만, 모험가가 포함된 부대를 상대하자 상처를 입고 분한듯이 정신지배를 사용했다. 모험가가 어느정도 저항하긴 했지만 정신지배 때문에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언급이 있는 이상 그대로 싸울 경우 시로코의 승리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권능을 제외한 순수한 무력 자체는 온전한 상태였던 시로코가 위협을 느낄 정도로 모험가들이 강해졌음을 알 수 있다. [[파일:제12사도 세리아 키르민.jpg]] 마지막으로 마계에서 힐더는 창신세기가 기록된 석판 앞에서 공허의 론의 보고로 시로코가 인간의 마법진에 피해를 입은 것을 의아해하고 있었다. 그러자 그녀의 의문을 해소해주겠다는 듯이 창신세기의 석판에 있던 사슬들이 끊어지며 [[세리아 키르민|최후의 사도]]의 형태를 비춰주게 된다.[* 선지자 에스라가 그토록 숨기고자 했던 찬란하게 빛나는 이슬에 대해 시로코의 꽃잎들이 시공간에 간섭한게 계기가 되어 정체가 드러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세리아가 꿈속에서 누군가 자신을 추격한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힐더가 추적을 개시했음을 알 수 있다.] [[파일:씨익.png|width=470]][[파일:씨잉.png|width=470]] 시로코의 죽음 이후 젤바에서 죽은 자의 성 앞의 폭풍을 보며 무언가를 느낀 [[카시야스(던전 앤 파이터)|정복자 카시야스]]. 그리고 그의 등 뒤에서 두명의 무사가 나타나고 [[솔도로스|그 중 한명]]이 자신을 향해 검을 뽑자 카시야스는 기쁜듯이 검을 뽑아 화답하며 다음 싸움을 암시한다.[* 이 싸움으로 인해 젤바의 지형이 변형되었으며 죽은 자의 성의 일부가 무너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